피부 아래 조직까지 세균에 감염돼 붓고 고름이 나오는 봉와직염 환자가 특히 여름철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봉와직염 환자가 2009년 99만8천명에서 지난해 115만2천명으로 15.5%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년간 월평균 진료인원을 보면, 8월이 14만2천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월이 13만4천여명, 9월 12만7천여 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겨울철인 2월 8만6천여명과 1월의 9만3천여 명과 비교해 여름철 환자가 약 50% 정도 많았습니다.
여름에 봉와직염이 흔한 것은 높은 습도 때문에 황색포도알균 등 원인균의 번식이 쉬운데다, 모기 물린 곳의 염증이 봉와직염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심평원측은 "봉와직염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되도록 피부 손상을 피하고, 무좀이나 짓무름 등이 있다면 바로 치료해 다른 부위로의 전염을 막아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모기에 물렸을 때 해당 부위를 긁거나 침을 바르는 행위도 봉와직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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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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