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8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후쿠오카(福岡)현 기타큐슈(北九州)의 야하타(八幡)제철소를 방문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야하타제철소에서 운영사인 신일철주금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과거 모습이 보존된 시설들을 시찰했다.
아베 총리가 시찰한 야하타제철소 유적들은 작년 일본 정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천키로 결정한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총 28개 시설 및 유적)에 포함된 곳이다.
야하타제철소 유적 등은 일본에게 자국 근대화의 상징적 공간이지만 한국처럼 식민지배를 당한 주변국들에는 강제 징용당한 선조들의 고난사가 새겨진 장소여서 한국 정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하려는 일본 정부의 방침이 구체화한 작년 9월 외교경로를 통해 일본 측에 항의한 바 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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