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 49분께 전남 나주시 문평면의 한 저수지에서 이모(48·광주 남구)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저수지 인근에 전날부터 승용차가 세워져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슬리퍼가 저수지에 떠 있는 것을 보고 물속을 수색해 숨진 이씨를 발견했다.
이씨는 조기 축구를 하러 나간 뒤 집에 돌아오지 않아 가족이 지난 16일 가출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씨의 몸에 특별한 외상이 없고 사고 현장 주변서 이씨의 승용차와 낚시 장비가 발견된 점, 이씨가 전에도 이 저수지에 낚시를 하러 온 점 등으로 미뤄 낚시 도중 실족 사고 등 여러 가능성을 놓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나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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