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중구에 있는 약수 고가도로가 30년 만에 철거됩니다. 모레(20일)부터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됩니다.
서울시청에서 최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네, 서울 시청입니다.
한때 경제성장의 상징이었던 고가도로들이 하나둘씩 철거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17번째로 철거되는 고가도로는 약수 고가도로입니다.
본격적인 철거는 모레부터 시작됩니다.
이에 따라 모레부터 약수 고가도로의 차량통행은 전면 통제됩니다.
고가도로의 통행은 통제되지만, 고가도로 아래에 있는 4개 차로는 현재와 같이 운영합니다.
서울시는 모두 85억 원을 들여 8월까지 철거를 한 뒤, 도로정비 등을 마무리하고 9월 초에 개통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1984년에 설치된 약수 고가도로가 강남과 강북의 빠른 이동을 위해 활용됐지만, 대중교통의 발달로 기능이 떨어지고 약수역 사거리 상권 침체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고 철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
올해도 1~2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피해를 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많은 비도 문제지만, 강한 바람도 문제입니다.
이 강한 바람 때문에 간판이 자칫 흉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서울시는 8천여 개의 대형광고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난 4월부터 실시했습니다.
점검을 해보니 건물에 붙어 있는 간판의 용접상태 등이 불량해 제대로 고정돼 있지 않거나, 간판 자체가 노후화돼 강한 바람에 파손되거나 추락위험이 있는 간판, 전기배선이 불량한 간판을 비롯해 모두 246개 간판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는 이 중 128개 간판은 보수작업을 마쳤고, 이달 말까지 나머지 118개 간판은 보수작업을 마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