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신흥국 그룹인 브릭스가 자체 개발은행을 통해 남미 국가들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브릭스 5개국 정상들은 브라질리아에서 남미국가연합 정상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남미국가연합은 남미대륙 12개국이 모두 참여하는 지역 국제기구입니다.
브릭스 정상들은 개발은행을 설립해 남미 각국의 인프라 확충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브릭스 개발은행과 남미은행이 동맹에 가까운 협력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제문제 전문가들은 개발은행 설립을 통해 미국 주도의 세계금융질서에 반기를 든 브릭스가 미국의 안마당으로 여겨지는 남미에서 영향력 확산을 시도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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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태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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