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경환 신임 경제부총리가 올해 추가 경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고 내년 예산을 늘려 편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총부채 상환비율 즉, DTI 등 부동산 규제는 완화할 뜻을 밝혔습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최경환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취임식을 갖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는 것이 불가피하지만 추가 경정 예산은 편성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내년도 예산을 편성 중인 상황에서 추경 편성을 시작하면 연말이 돼야 실제 집행이 되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경환/신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금년 하반기에는 다양한 수단의 재정 보강을 통해서 경기가 나아질 수 있도록.]
최 부총리는 또 기업의 사내유보가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사내 유보금에 대해 과세하거나 배당 등에 대해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LTV와 DTI 규제는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서울 50%, 경기·인천 60%로 나뉘어 적용되는 현행 DTI 규제를 60%로, LTV 규제는 70%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부총리는 한국 경제가 저성장과 축소 균형, 성과 부재 등 3가지 함정에 빠져 있다고 진단하고 내수를 살려 국민이 체감하는 경기 회복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