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 광저우의 시내버스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습니다.
중국 신화망 등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어제(15일) 오후 7시 45분쯤 광저우시 하이주구 난둔허로를 지나던 301번 시내버스에서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당시 버스에는 임산부를 포함해 40여 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목격자는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버스에 불이 났다면서 승객 3~4명이 몸에 불이 붙은 채 뛰어내리자 옆에 있던 가구점 직원들이 소화기로 불을 끄기도 했습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공안당국은 승객들 가운데 누군가 금지 물품을 가지고 탔다가 불을 낸 것으로 보고 방화 가능성을 비롯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 5일 저장성 항저우시 시내버스에서 남성 승객이 바닥에 기름을 붓고 불을 질러 승객 32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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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운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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