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중·고등학생의 37.1%가 평상시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4 대구지역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13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결과 대구 중·고등학생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37.1%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는 평상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것을 말한다.
2005년 43.1%보다 6%포인트 감소하는 등 매년 줄어들고 있다.
성별로는 남학생 31.3%, 여학생 43.8%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중·고등학생의 우울감 경험률은 26.2%로 2005년보다 1.5%포인트 감소했다.
우울감은 최근 12개월 동안 2주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적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남학생은 20.4%, 여학생은 32.8%로 여학생이 12.4%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고등학교 3학년 기준 청소년의 키는 남자 174.1㎝, 여자 160.8㎝로 1993년보다 각각 3.1㎝, 1.8㎝ 커졌다.
고등학교 3학년 기준 청소년의 몸무게는 남자 68.7㎏, 여자 56.1㎏로 1993년보다 각각 6.7㎏, 4.1㎏ 증가했다.
중·고등학생의 흡연율은 8.6%, 음주율은 14.6%로 2005년보다 각각 1.8%포인트, 10.0%포인트 줄었다.
초·중·고등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71.9%로 초등학생이 81.8%로 가장 높았고 중학생 74.8%, 일반 고등학생 65.2%였다.
월평균 사교육비는 24만2천원으로 초등학생 21만9천원, 중학생 26만7천원, 고등학생 29만9천원으로 나타났다.
2012년 기준 청소년(15∼24세)의 사망원인으로는 고의적자해(자살)가 30.9%로 가장 많았으며 2002년보다 13.5%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경북지역 중·고등학생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41.4%로 남학생 34.1%, 여학생 49.8%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울감 경험률은 29.0%로 남학생 22.7%, 여학생 36.1%로 나타났다.
흡연율은 10.2%, 음주율은 18.6%로 전국 평균보다 각각 0.5%포인트, 2.3%포인트 높았다.
2012년 기준 청소년(15~24세)의 사망원인은 자살이 33.9%로 가장 많았으며 2002년보다 18.2%포인트 증가했다.
(대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