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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종합예술학교 직원도 입학금 빼돌렸다가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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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55) 이사장의 교비 횡령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SAC)에서 과장급 직원도 입학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서봉규 부장검사)는 이 학교 전 입학지원과장 양모(34)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해 6∼8월 "입학금을 분납할 수 있으니 일부만 내고 나머지는 계좌로 입금하라"며 윤모씨 등 수시합격자 8명에게서 70만∼555만원씩 모두 2천28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양씨는 학교가 아닌 자신의 어머니 계좌번호를 불러줘 입학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양씨는 지난해 9월 학교를 그만뒀으나 입학금이 제대로 입금되지 않은 사실을 알게 된 학교측이 검찰에 고발하는 바람에 범행이 들통났습니다.

검찰은 이와 별도로 이 학교 김민성 이사장이 수십억원대의 교비를 횡령하고 교육당국에 로비를 벌인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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