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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고즈넉한 정취 만끽…서울 고궁 야간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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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여름에는 야간에 고궁 나들이하면서 열대야를 극복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서울 시내 주요 고궁들이 여름 기간 동안 야간 개장을 실시합니다.

서울 시정 소식, 서울시청에서 최효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네, 서울 시내 고궁은 숲이 울창해서 여름철에 도심보다 기온이 평균 3~4도가량 낮은데요.

서울 시내 고궁들이 여름밤 고즈넉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게 야간 개장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경복궁이 이달 30일부터 8월 11일까지 야간개장을 합니다.

개장시간은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개방 구역은 근정전, 경회루 권역입니다.

단, 문화재 보호차원에서 야간 개장 시간 동안은 관람 인원을 제한하는데요, 하루 최대 관람인원은 1천500명으로 인터넷 예매로 대부분의 입장권을 판매하는 만큼, 관람을 원하시면 인터넷으로 미리 입장권을 예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경복궁 야간 개장기간 동안, 바로 옆에 있는 고궁 박물관도 밤 10시까지 무료로 문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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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고궁 가운데 유일하게 연중 상시 야간개장을 하는 덕수궁은 9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야간 국악 공연이 이어집니다.

흥선대원군의 사저였던 운현궁도 8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야간개장을 합니다.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개장하는데,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노락당을 제외한 운현궁 전 구역을 관람할 수 있고 창극과 국악공연도 야간 개장 시간 동안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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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취업이나 학업 때문에 아이를 맡겨야 하는 미혼모들을 위해 미혼모 전용 공동 육아방을 운영합니다.

오늘 서대문구에서 문을 연 미혼모 공동 육아방은 보육교사와 보조 교사가 상주하며 미혼모의 아이들을 돌보게 되는데요.

평일에는 오전 7시 반부터 저녁 8시 반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습니다.

미혼모 자녀 공동 육아방은 시에서 지원하는 미혼모 보호시설과 같은 건물에 있어, 주말에는 시설에 있는 미혼모들이 공동 육아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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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안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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