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은행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지난해의 2배에 달했습니다.
대출금리도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출규제 완화와 기준금리 인하가 겹치면 증가세는 한층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과 신한, 우리은행을 비롯해 7개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295조 2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8조 9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의 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가분인 4조 9천억 원과 견줘 2배에 해당합니다.
특히 올해 주택담보대출은 1분기보다 2분기에 집중적으로 늘었습니다.
이들 7개 은행의 대출 잔액은 1분기에 0.7% 증가에 그쳤지만, 2분기 들어 2.4% 급증했습니다.
올해 2분기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은 지난 2010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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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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