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기관 평가에서 낙제점인 D·E 등급을 받은 공공기관의 기관장 가운데 관료나 정치권 출신이 10명 중 6명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감사도 10명 중 4명 이상이 소위 '관피아'나 '정피아' 등 낙하산에 해당했습니다.
공공기관 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 평가에서 D·E 등급을 받은 30곳 중 기관장이 공석인 2곳을 제외한 28곳의 기관장 가운데 17명이 관료나 정치권 출신입니다.
관료 출신으로는 국토해양부 해양정책국장 출신의 박종록 울산항만공사 사장과 지식경제부 2차관을 했던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이사장, 조달청장을 지낸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입니다.
이들 기관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E 등급을 받았습니다.
정치권 출신으로는 한국철도대학 총장을 지내고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나섰던 최연혜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 역시 E 등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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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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