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13일)밤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화재진압을 하던 40대 소방관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저녁 7시 20분쯤 제주 서귀포시 중앙로에 있는 3층짜리 건물 2층 술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직후 건물에 있던 사람들은 옥상으로 대피해 무사했지만, 불을 끄던 소방관 1명은 연기에 질식해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변을 당한 소방관은 48살 강수철 소방경으로 올해로 경력 22년째를 맞은 베테랑이었습니다.
[동료 소방관 : 연기로 해서 전혀 앞이 안 보이는 상태에서 아마 탁자나 그런 쪽으로 넘어질 수도 있었겠습니다. 바닥이 미끄럽고 하니까 미끄러졌을 수도 있고요.]
경찰은 전기 스위치를 올리는 순간 불꽃이 튀면서 폭발음이 났다는 종업원의 말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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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검게 탄 승용차의 엔진 덮개를 강제로 뜯어냅니다.
어젯밤 9시쯤 부산시 사상구 백양터널을 지나던 승용차에서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차를 몰던 대리기사 차 모 씨는 급히 차를 세워 함께 타고 있던 차주 52살 김 모 씨와 대피해 화를 면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터널을 달리던 중 엔진에서 심한 연기가 났다는 차 씨의 말로 미뤄 엔진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