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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 캠핑장 인기…숙박업인데 안전점검은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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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식 캠핑카, 이른바 '카라반' 캠핑장이 요즘 인기입니다.

카라반은 땅 위에 고정된 컨테이너 형태의 원룸으로 이곳에서 취사와 숙박을 할 수 있습니다.

펜션과 달리 투자비용이 적고 관리도 쉬워 캠핑 업계의 수익사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안전은 어떨까요?

취재진은 인천의 한 오토캠핑장을 찾아가 1박 2일 동안 직접 머물러 보기로 했습니다.

서울과 가까워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곳엔 카라반 50대가 설치돼 있습니다.

하지만 캠핑장 곳곳이 파여 있고 바위에 폐버스까지 방치돼 사람들의 보행조차 힘겨운 상황입니다.

공사장에서나 볼 수 있는 쇠파이프와 폐자재도 곳곳에 나뒹굴고 있습니다.

또 카라반 뒤에는 내부 취사시설과 연결된 가스통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저녁이 되면 캠핑객들이 이 가스통 바로 옆에서 숯불을 피워놓고 고기를 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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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에 대비해 카라반 내부 곳곳을 살펴봤지만 소화기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를 단속하고 점검할 관리 주체가 전혀 없다는 겁니다.

현행법상 카라반은 숙박시설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소방이나 위생 점검 대상이 아닙니다.

게다가 이렇게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카라반 캠핑장이 전국에 몇 개나 있는지 당국은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12일) SBS 8뉴스에서 보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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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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