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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편견 딛고…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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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가 올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에서 모두 수상하며 3년 연속 디자인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습니다. 지방대학이라는 한계를 스스로 뛰어넘는 이들의 도전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종기 기자입니다.

<기자>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가 올해도 일을 냈습니다.

4학년 김지섭, 홍혁기 학생의 작품이 레드닷 디자인 공모전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IDEA, IF, 레드닷 어워드를 휩쓸며 3년 연속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것입니다.

특히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를 7년 연속 수상하며 아시아 태평양 권역에서 디자인 대학 랭킹 14위에 올랐습니다.

[김지섭/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 디자인을 추상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래도 저희 학과에서는 현실적이고 실용 가능한 메커니즘이라던가 이런 게 명확하게 떨어질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게 교육을 받거든요.]

[홍혁기/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 현재 시골에 있는 비닐하우스는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없으면서 자연재해로 인해서 붕괴가 되거나 철거를 하게 되는데 제가 디자인한 로터스 그린하우스는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비닐하우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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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방학 중에도 수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밤샘작업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기술적인 디자인보다는 상품의 본질을 찾아내는 데 주력했습니다.

간판보다 실력이 경쟁력임을 알기에 이들에겐 더 이상 지방대학이라는 한계는 없습니다

교수들도 학생들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자신감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김동하/청주대 산업디자인과 교수 : 조금 고된 시간이라고 하더라고 실력을 키우면 자기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어서 공모전을 도입했죠. 그래서 그 부분에서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그동안 수상한 작품들은 특허출원을 통해서 상용화 됐고 졸업생들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방대학의 한계를 스스로 뛰어넘겠다는 열정으로 교수와 학생이 똘똘 뭉친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 그들의 당찬 도전에 세계 디자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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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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