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몽골 고비 사막에서 밀반출된 공룡화석 18점을 몽골 정부에 반환했습니다.
이번에 반환한 공룡화석은 약 6천800만 년에서 8천만 년 전 화석들입니다.
지난 2005년과 2012년 사이에 불법 반출된 것으로 대표적 육식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바타스'와 다른 공룡의 알을 먹는 것으로 알려진 '오비랍토스'의 뼈 등이 포함됐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7천만 년 전 티라노사우루스 화석을 몽골 정부에 처음으로 반환했으며, 이번에 반환하는 화석을 포함해 최소 31점을 몽골 정부에 돌려줄 계획입니다.
공룡화석 반환식에 참석한 프릿 바버라 맨해튼 연방검사장은 미 검찰로서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몽골 국민에게 공룡화석을 돌려주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몽골 정부는 돌려받은 공룡 화석을 현재 건설 중인 자연사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입니다.
가짜 세관 서류 등을 이용해 이들 공룡 화석을 밀반입한 고생물학자 에릭 프로코피는 17년의 징역형과 함께 25만 달러의 벌금을 물 처지였지만, 유죄를 인정하고 공룡 화석을 모두 반납하는 조건으로 징역 3개월로 감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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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운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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