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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자치구, 라마단 단식 금지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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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화약고' 신장위구르자치구가 라마단 기간에 주민이 단식하지 못하도록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신장위구르자치구 주민은 대부분이 이슬람교도입니다.

이에 따라 이슬람 단식성월인 라마단 기간에 종교 율법을 지키려고 일출 때부터 일몰 때까지 단식합니다.

그러나 신장위구르자치구당국은 이슬람교 전통을 깨기 위해 단식 금지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분리ㆍ독립운동이 거센 카스 지역에 있는 카스 사범대학은 학생들에게 단식할 경우 퇴학시키겠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대학 측은 이슬람 학생들의 단식 의지를 약화시키기 위해 단식 시간대에 물과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식사가 가능한 일몰 후에는 구내식당과 부근 식당들에 대해 영업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당수 학생은 비밀리에 모여 단식을 계속하고 있지만 이 가운데 일부는 당국에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또 우루무치 제1교도소 당국은 수십 명의 위구르족 수감자들에게 강제로 음식을 먹이면서 거부하면 구타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망명 위구르인 단체인 세계위구르회의의 딜사트 라시트 대변인은 당국이 카스 지역에서 공안 관련 위구르족 관리들에게 전 가족이 이슬람교를 믿지 말고 어떤 종교 활동도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라고 강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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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운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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