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늘(9일) 중국과 미국 간의 갈등국면에 대해 "갈등을 대화로 풀어서 새로운 대국관계를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현지시간 오늘 오전 9시 반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 제6차 중미 전략경제대화 기조강연에서 "중국과 미국은 서로 국가형태가 다르므로 갈등이 있기 마련"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경제·인문교류뿐 아니라 국가문제에서도 서로 균형을 맞춘 새로운 연합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미 간 신형대국관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이 양국 전략경제대화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만큼 이번 고위급 접촉을 중시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오늘 연설에서 "우리의 안보현안은 좋은 관계를 바탕으로 한다"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한 가지는 분명하다"며 "우리는 아시아에 아주 큰 이익을 갖고 있고. 부상하는 힘과 기존의 힘은 모두에게 손해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케리 장관은 "나는 우리가 반드시 평화의 길을 선택할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이 협력하면 엄청난 잠재력이 생긴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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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국방전문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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