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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 ISIL로 속속 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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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단체들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로 속속 전향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자유시리아군 등 서방진영의 지원 아래 알 아사드 정권에 맞서던 반군 수백명이 최근들어 계속 세력을 확대하고 있는 ISIL에 가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슬람전선'과 '알누스라전선'소속 반군들 사이에서도 ISIL에 투항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마르 아부 라일라 자유시리아군 대변인은 국제사회가 시리아 사태를 계속 못 본 척하면 ISIL에 합류할 것이라고 이미 경고했었다며 서방진영의 지원회피가 반군의 이탈을 불러왔다고 비난했습니다.

지난주 시리아 동부 데이르 에조르주의 마을 9곳을 장악한 ISIL은 이라크와 맞닿아있는 시리아 동부 부카말부터 정부군과 FSA가 통제하던 데이르 에조르주로까지 세력을 넓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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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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