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 명소인 강원 강릉시 정동진 일원에 대규모 차이나 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강원도와 강릉시는 9일 강릉시청에서 샹차오홀딩스㈜와 약 2천억원 이상 투자규모의 '차이나 드림시티 조성사업'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샹차오홀딩스㈜ 주관으로 투자되는 차이나 드림시티 리조트 개발은 2017년 말까지 호텔, 콘도를 완공하고, 테라스하우스와 쇼핑몰과 연회장, 공연시설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등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업체 측은 최근 정동진 일원에 약 50만1천㎡ 부지를 확보한 상태다.
이 사업은 관광업 분야 외자 유치 가운데 중국 자본이 강원도 동해안에 투자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차이나 드림시티는 동해(바다)의 절경과 산자락이 만나는 수변 지역에 조성해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리고 한국적 전통문화와 풍경이 중국적 문화와 어우러진 쾌적한 공간에서 체류하며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관광형 차이나 타운'으로 개발하는 구상이다.
샹차오홀딩스㈜ 측은 이 사업으로 경제적 파급 효과 유발액이 약 1조9천500억원, 고용유발인원은 3천890명으로 잠정 분석하고 있다.
앞으로 상차오홀딩스㈜는 한·중 간의 우의 발전과 문화교류를 이 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여건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을 예상된다.
(강릉=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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