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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하얼빈 731부대 유적 내년에 추가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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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일제의 잔학성을 상징하는 세균전 부대 '731부대' 유적을 내년에 추가로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 있는 '중국 침략 일본군 731부대 죄증 진열관'은 731부대 유적의 핵심구역인 세균실험실과 특별감옥 터를 내년에 개방할 계획이라고 신화망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세균실험실과 특별감옥은 일본군이 세균무기 연구·개발을 위해 중국인, 조선인, 러시아인 등을 가두고 생체실험의 도구로 사용한 현장입니다.

이들 시설은 1945년 일본군이 패주하면서 731부대 안의 다른 건물들과 함께 폭파해 지상 부분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진열관 측은 현재 진행 중인 길이 170m, 폭 140m 규모의 세균실험실, 특별감옥 터에 대한 발굴·정리사업을 올해 안에 마치고 일제 패망 70주년인 내년에 개방할 예정입니다.

진열관 진청민 관장은 "세균실험실과 특별감옥은 731부대가 세균무기 연구와 생체 해부 실험을 자행한 직접적인 증거"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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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국방전문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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