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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붕괴 광산 매몰자 8명 구조 중단…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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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구조당국이 남부지역에 무너진 불법 광산에 묻힌 인부 8명의 구조작업을 중단했습니다.

현장을 감독하는 지질학자들은 구조 작업이 위험해 더 진행할 수 없다는 이유를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온두라스 당국은 수도 테구시갈파에서 남쪽으로 백60㎞ 떨어진 촐루테카지역의 산 후안 금광에서 지난 2일 붕괴사고가 일어나 11명이 파묻히자 구조에 나서 이틀 만에 3명을 구했습니다.

구조된 인부들은 산사태로 입구가 막힌 80미터 깊이의 광산 내부에 갇혀 있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습니다.

당국은 이후 추가 붕괴를 우려해 중장비를 투입하지 못하고 삽이나 곡괭이 등으로 구조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매몰자들은 생존 가망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일대에는 금을 채굴하는 무허가 광산 50여 곳이 산재해있습니다.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이들 광산에서는 인부들이 지하 2백 미터까지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 목숨을 건 채광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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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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