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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도교육감 "공약 추진 못 하면 물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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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첫 진보교육감인 김병우 충북도 교육감은 5일 선거 기간에 내세웠던 공약 실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청주 성화초등학교 강당에서 충북 24개 교사 모임 연합이 주관해 열린 '21C 타운미팅' 행사에서 "(교육청 직원들에게) 전체 월례조회와 간부회의에서 공약에 관해 공부하라고 당부했다"며 "의지와 능력을 시험해 본 뒤 집행할 의지와 능력이 없는 사람은 물갈이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단순한 교육감의 개인적인 취향이 아니라 학부모와 유권자들이 넘겨준 지엄한 사명"이며 "충북만이 아닌 전국에서 선택한 시대의 부름이고 사명이다"고 재차 공약 실천의지를 강조했다.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교육계 문화를 지적하며 교육계 구성원들이 함께 개선해 나갈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김 교육감은 또 "선거기간 경청 투어에서 학부모들이 교육계에 이런 변화가 필요하다고 요구한 것 가운데 하나는 교육계가 너무 폐쇄적이고 권위적이라는 것"이라며 "관리자들 탓만 있었는지 혹시 우리는 학부모들에게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주체가 아니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또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지적한 불필요한 잡무의 부담, 학교 간 지나친 경쟁, 비합리적인 학교 문화 등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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