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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장 "유씨 장남 5∼6명 같이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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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인천지방경찰청장은 오늘(2일) "유병언 부자가 아직도 국내에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원 청장은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외국에 있다는 증거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그는 "외국에 있다면 우리가 이렇게 많은 인력을 투입해서 수색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청장은 "경찰은 유씨 부자 가운데 아들 유대균 검거에 더 주력하고 있는데 5∼6명 정도가 유대균과 같이 다니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부자 행방과 관련한 정보를 입수하고 현장을 여러 군데 쳤지만 막상 가보면 실제 다녀간 곳은 아니었다"며 "정보를 토대로 앞으로 몇 곳을 더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지난달 3일 유씨 부자 검거를 위한 '경찰 총괄TF'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설치했습니다.

총괄TF에는 서울·대구·전남·경기청 소속 분석관이 2명씩 파견됐습니다.

한편 이 청장은 인천경찰청장 계급을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격상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추진했다가 안 됐고 올해 다시 한번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의 다른 기관장에 비해 제가 급이 낮아 업무 협조에도 문제가 있다.

인천아시안게임 전에는 승인이 났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천경찰청장 계급 격상을 포함한 직제 조정안은 현재 안전행정부 심사 중이며 기획재정부 예산 심의와 국무회의를 거쳐야 최종 승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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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직제 조정안의 경우 안행부 심의는 통과했으나 기재부 예산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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