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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리콜차량 2천만대 넘어서…47만5천대 또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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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 GM의 리콜 대상 차량이 2천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은 제너럴모터스가 자사의 주력 차종인 픽업트럭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에 대해 추가로 리콜을 발표함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리콜 사태의 대상 차량이 2천만 대를 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지난해 전 세계 모든 자동차업체의 리콜차량 대수인 2천200만 대를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제너럴모터스는 현지 시간으로 그제 일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과 픽업 모델에서 소프트웨어 문제가 확인돼 미국과 캐나다에서 47만5천 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대상 차량은 2014∼2015년형 쉐보레 실버라도와 GMC 시에라 45만여 대입니다.

이들 차량은 컨트롤 모듈 소프트웨어가 운전자 조작 없이 저절로 중립 상태로 변경될 수 있어 주차할 때 주차 브레이크를 걸어놓지 않으면 저절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다만 GM은 이런 문제로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례는 보고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2013∼2014년형 쉐보레 카프리스 경찰차량과 2014년형 쉐보레 SS 스포츠 세단에서 4천800대, 2014년형 쉐보레 코르베트 2천50대가 리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리콜 대상 차량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나자 리콜 관련 수리비용도 엄청나게 불어났습니다.

벌써 제너럴모터스는 올해 2분기에만 20억 달러, 우리 돈 2조290억 원을 리콜 관련 예산으로 책정해둔 상태인데, 이 비용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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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미국 상원 상무위원회는 조만간 제너럴모터스에 '결함 의혹'이 있는 부품을 제공한 업체인 '델피'를 상대로 청문회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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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태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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