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국의 변경·해안방어를 담당하는 군·공안 책임자들에게 "변경·해안방어에서 철옹성을 구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시 주석은 어제 베이징 징시호텔에서 개막한 '전국변경해안방어공작회의'에서 "국가주권과 안보를 제1위에 놓고 변경지역 관리통제와 해양주권 수호를 주도면밀하게 조직해야 한다"며 "방어선 구축을 철저히 하라"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근대 중국은 아무에게나 변방과 해안을 유린당하는 처지였다"며 "이 굴욕의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국변경해안방어공작회'는 전국 각 지역의 변경·해안지역의 방어·순찰업무 등을 총결산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시 주석이 이번 회의에서 '굴욕의 역사'를 거론하며 '해양권익 수호', '해상방어 철옹성 구축' 등을 강력히 주문한 것은 주변국들과의 영유권 분쟁을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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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