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사람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들어찬 공항 안.
한 어린이가 여행 가방을 베개 삼아 바닥에 드러누웠습니다.
비행기 안도 아닌데 승무원들은 승객들에게 음료를 나눠주죠.
이게 다 호주 시드니 공항 국내선에 정전이 일어나면서 생긴 일입니다.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비행기 표 발권은 물론 보안 검사까지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면서 공항이 마비된 건데요, 공항 측이 변전소의 문제라고 밝히긴 했지만, 졸지에 몇 시간 째 발이 묶인 수천 명의 승객은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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