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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로 퇴행성 심장판막 질환 빠르게 증가"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교수팀 연구..."조기진단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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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노화로 인한 '퇴행성 심장판막질환'의 발병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순환기내과 연구진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활용해 심장판막질환의 발병 원인과 추이를 분석하고 이렇게 밝혔습니다.

심장판막질환 가운데 판막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져 나타나는 '퇴행성 판막질환'의 유병률은 2006년 인구 10만 명당 70.6명에서 2011년 110.3명으로 57%나 증가으며, 특히 65세 이상 연령군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류머티즘 열에 의해 발생하는 '류머티즘형 판막질환'의 유병률은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과거엔 감기 등의 잦은 상기도 감염 후에 생기는 류머티즘형 판막질환이 많았으나 지금은 경제발달에 따른 생활 위생 개선으로 정체상태인 반면, 인구의 고령화로 퇴행성 판막질환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심장판막질환의 경우 대부분 병이 심화되기 전엔 뚜렷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심하고 예후도 나쁘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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