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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에어백 결함 사태 확산…자동차 리콜 1천만대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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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과 미국에서 자동차 에어백 결함으로 인한 리콜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에 납품이 되고 있는 일본 자동차 에어백 제조업체의 부품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박진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23일 일본 자동차업체들은 에어백 결함을 이유로 일본과 미국, 중국에서 300만 대의 대량 리콜을 발표했습니다.

혼다가 203만 3천 대, 닛산이 75만 5천 대, 마쓰다가 15만 9천 대에 이릅니다.

이번 리콜은 지난 5월 일본에서 승용차 조수석의 에어백이 터지면서 금속 파편이 튀어나오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지난해에는 혼다와 도요타가 에어백 결함으로 400만 대를 리콜한 적이 있습니다.

리콜 대상 차량에는 세계 2위의 자동차 에어백 제조업체인 일본 '다카타'사의 부품이 사용됐습니다.

사과 성명을 낸 다카타사는 에어백 장치 내부에 습기가 스며들어 휘발성이 높은 압축가스 상태를 불안정하게 만들 가능성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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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은 해당 에어백 결함으로 인한 자동차 리콜이 이미 1천만 대를 넘었으며 미국의 크라이슬러와 포드, 독일의 BMW로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최근 미국 플로리다와 푸에르토리코 등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발생한 6건의 비슷한 사고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제너럴모터스 사태에 이어서 세계 자동차업계에 또 한 번의 큰 충격과 파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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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논설위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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