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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채용 비리' 한예종, 심사점수 공개 등 쇄신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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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가 올해 초 불거진 무용원 교수 채용 비리와 관련해 교수 채용 시 심사위원 심사점수 공개 등 교원 채용시스템 보완을 골자로 한 쇄신안을 내놨습니다.

한예종 학교비상쇄신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포함해 3대 정책 방향과 15개 정책과제로 이뤄진 쇄신안을 마련해 학교 측에 권고했습니다.

비상쇄신위는 교원채용 비리 차단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교수 채용 때 그동안은 비공개를 원칙으로 했던 심사점수를 응모자의 요청이 있으면 공개하고 전공 학생들이 심사과정에 참여하는 공개심사 방식을 도입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 교원 지원 때 문화예술계 외부 전문가로부터 추천서를 받도록 하는 '외부 전문인 추천제' 신설도 제시했습니다.

또 기존의 특채 제도는 각 원의 교수 과반 추천과 인사위 평가를 거치도록 해 집단적 요구가 반영되도록 하고, 예술학교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특채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밖에 교원 채용과 학생 선발에서 비리가 발생하면 해당과의 통폐합과 학생선발 정원 축소 등 개인뿐 아니라 해당자가 소속된 원과 학교 책임자에도 책임을 함께 묻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제안된 쇄신안은 일종의 권고안으로, 강제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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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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