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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탈레반 소탕전 격화…"주민 45만명 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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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정부군이 무장 반군세력인 파키스탄탈레반 근거지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면서 피란민 45만 명이 발생했다고 중국의 관영 신화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아프가니스탄과 접경한 북와지리시탄에서 파키스탄탈레반 소탕작전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주민 45만 명이 이곳을 떠났으며, 이들 가운데 73%가 여성과 아동이라고 밝혔습니다.

DPA 통신은 유엔 세계식량계획이 어제부터 피란민들에게 구호 식품을 나눠주기 시작했지만, 생필품 부족을 호소하는 수천 명이 몰려들어 배급이 지연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파키스탄군은 어제 항공 전력뿐 아니라 지상군까지 동원해 공격에 나서 최소 25명의 반군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지금까지 사살된 반군이 300여 명이나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파키스탄탈레반은 2007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들이 결성한 이후 북와지리스탄을 거점으로 삼아 정부의 세속주의 정책에 반대하며 정부와 민간인을 공격했습니다.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파키스탄탈레반과 평화협상을 체결하고자 시도했으나 이들로부터 테러가 이어지면서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지난 8일 파키스탄탈레반은 파키스탄 최대 도시인 카라치의 진나이 공항을 공격해 공항경비대원과 항공사 직원 등 모두 40여 명 숨졌습니다.

이에 파키스탄군은 대대적인 파키스탄탈레반 소탕작전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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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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