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아르 영화와 액션 영화가 극장가를 점령한 가운데 할리우드발 코미디 영화가 오는 7월 3일 개봉한다.
'나쁜 이웃들'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전원마을에 가정을 꾸린 신혼부부의 옆집에 일생일대 최고의 파티를 준비하는 파티 동아리 '델타 싸이'의 섹시남들이 단체로 이사 오면서 시작된 이웃간의 전쟁을 그린 코미디 영화.
미국 개봉 당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를 누르며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한 이 영화는 포복절도할 웃음으로 무장해 기대를 모은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니콜라스 스톨러는 짐 캐리의 '뻔뻔한 딕&제인'과 '예스맨'의 각본을 쓰고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로 감독 데뷔 후 '컴백 록스타'와 '5년째 약혼중'으로 연신 흥행에 성공한 할리우드 대표 코미디 감독이다.
코믹 캐릭터를 생기 있게 다듬는 남다른 연출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그는 '나쁜 이웃들'에서 코미디 아이콘 세스 로건과 의기투합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예고한다.
여기에 세스 로건의 절친인 제임스 프랑코의 동생으로 알려진 데이브 프랑코는 형을 능가하는 코믹 본능의 진가를 이번 영화를 통해 보여준다. 그는 잭 에프론과 함께 델타 싸이를 이끄는 우등생 부회장 피트로 등장, 지적인 모습과 상반되는 제2의 코믹 매력으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로버트 드니로 코스프레 파티에서 '미트 페어런츠'에 등장한 로버트 드니로로 변신, 천연덕스럽게 소화해내 웃음을 자아낸다. 이외에도 '킥애스' 시리즈에 출연한 코미디 감초 배우 크리스토퍼 민츠 플래스는 델타 싸이의 핵심 멤버로, 그리고 신혼부부의 철없는 의리파 친구 지미는 코미디언 출신 배우 이크 바린홀츠가 연기해 남다른 끼와 존재감을 드러냈다.
할리우드 코미디를 이끈 제작진과 배우과 총출동한 '나쁜 이웃들'이 빵빵 터지는 웃음으로 어두운 극장가에 생기를 불어넣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