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에서 한 아버지와 딸이 자기 집에 들었다가 도망하는 강도들을 휴대전화로 찍었습니다. 강도들은 차량 추격전 끝에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병일 특파원입니다.
<기자>
딸이 운전해서 쫓는 동안 아버지는 휴대전화로 강도들이 탄 트럭을 찍습니다.
강도들은 갑자기 차를 세워 쫓아오지 못하게 위협하고, 후진해서 들이받기로 합니다.
[이제 어쩌죠?]
그런데도 계속 쫓아갑니다.
[케빈 스미스 : 딸이 자랑스러워요. 딸이 좀 거칠고 고집도 매우 센 편이죠.]
끈질긴 추격에 화가 난 강도들이 이번엔 아예 차를 돌려 돌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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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을 포기한 부녀는 경찰에 신고했고, 강도 세 명 가운데 두 명이 붙잡혔습니다.
[케빈 스미스 : 우리 동네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겁니다.]
아버지는 강도들이 자기 집을 털고 나서 둘째 딸을 납치한 것으로 알고 추격했는데, 사실 둘째 딸은 체육관에서 운동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두 부녀의 용감한 추격 덕에 강도들을 붙잡았지만, 이런 추격은 매우 위험하니 하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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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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