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국산 땅콩 품종 '케이올'이 개발됐습니다.
케이올의 불포화지방산 올레산 함량은 82.9%로 기존 품종 '대광'의 59.9%보다 월등히 높으며 올레산이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올리브기름보다도 4%포인트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레산은 몸에 이로운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높여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물질입니다.
케이올 생산량은 10a 당 434㎏으로 기존 품종 대광과 비슷하며, 껍질이 얇고 알맹이가 충실한 게 특징입니다.
농진청은 올해 증식을 거쳐 내년 케이올을 대규모 땅콩 재배 단지 중심으로 보급할 예정입니다.
농진청은 케이올이 공기 중에서 산성화돼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맛이 나빠지는 산패(酸敗)에도 강한 품종으로 앞으로 고품질 땅콩기름과 간식용 가공품 산업화로 국산 땅콩의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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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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