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서안지구에서 자국의 실종 소년 3명을 찾는 과정에서 팔레스타인인 2명을 추가로 사살했습니다.
AFP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아침 서안지구 라말라 시내에서 벌어진 이스라엘군과의 충돌로 30살 팔레스타인인 마흐무드 타리피가 총에 맞아 숨지고 주민 5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서부 나블루스의 한 난민 캠프에서는 27살 청년 아흐메드 파나위가 아침 기도를 위해 모스크로 가다가 사살됐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자국 10대 소년 3명이 지난 12일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정파 하마스에 의해 납치된 것으로 보고 현재 납치 혐의자 체포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충돌은 이스라엘군이 두 지역에 도착했을 때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밤새 납치 혐의자 6명을 체포해 작전을 개시한 뒤 현재까지 구금한 팔레스타인인 수가 3백40명을 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가운데 약 3분의 2가 하마스 조직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그제 서안지구에서 수색작업을 펼치다가 13살 팔레스타인 소년 모하메드 도딘을 사살하고 팔레스타인 주민 3명을 다치게 했습니다.
지난 16일에도 19살 팔레스타인 청년이 이스라엘군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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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현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