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복마전' 된 中산시성…고위관료 사정당국에 또 덜미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중국 사정당국이 산시성 윈청시의 왕마오서 서기를 엄중한 기율과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중국경영보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왕 서기가 지난 19일 사무실에서 연행됐고 그의 베이징 집에서는 천만 위안, 우리 돈 약 16억 4천만 원의 돈이 발견됐다"며 "비서 등 다른 3명도 같이 붙잡혔다"고 전했습니다.

왕 서기의 낙마 소식은 중국 공산당 감찰 사정 총괄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가 전날 후진타오 전 국가 주석의 비서실장을 지낸 링지화 통일전선공작부장의 형 링정처 산시성 정협 부주석과 두산쉐 산시성 부성장을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입니다.

중국 당국은 이에 앞서 진다오밍 산시성 당위원회 부서기 겸 상무위원과 산시성 출신인 선웨이천 과학기술협회 당조직서기 겸 상무 부주석, 딩쉐펑 뤼량시장 겸 당 부서기 등을 낙마시켰습니다.

산시성 고위 관료들의 잇따른 몰락은 중국 사정당국이 사적인 인맥관계로 끈끈하게 유착해 온 이른바 '산시방' 세력을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다는 관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산시방 인사들은 광산 소유주들과 결탁해 풍부한 광물자원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이익을 공유해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심석태 기자 기자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