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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국영 석유회사, ISIL 공격에 원유 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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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정부군과 수니파 반군이 최대 정유공장이 있는 베이지를 놓고 교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라크 제2위 석유회사가 지난 2003년 이후 처음으로 원유 생산량을 축소했습니다.

국영 노던 오일 컴퍼니는 베이지 정유공장에 대한 원유 공급을 중단해 하루 원유 생산량을 종전 65만 배럴에서 30만 배럴로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수도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약 200㎞ 떨어진 곳에 있는 베이지 정유공장은 이라크의 정유처리의 4분의 1 이상을 담당하는 중요 시설입니다.

이라크 정부는 베이지에서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 즉 ISIL의 공격을 격퇴했다고 말했으나 현지 소식통들은 ISIL 반군들이 정유공장 외곽을 장악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이라크 정부군은 바그다드에서 동북쪽으로 90㎞ 떨어진 무크다디야를 다시 장악했으며 모술과 티크리트를 탈환하기 위해 대규모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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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태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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