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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반군 수도 입성 임박…미국에 공습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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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라크 반군이 수도 바그다드에서 60km 떨어진 도시를 공격하는 등 이라크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반군에 대한 공습을 미국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보도에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수니파 반군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60km 떨어진 바쿠바를 놓고 정부군과 치열한 교전을 벌였습니다.

반군은 또 바그다드 북쪽 250km 거리에 있는 베이지 정유소를 공격했습니다.

이에 맞선 이라크 정부군은 격렬한 교전 끝에 이라크 석유공급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정유소를 지켜냈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앞서 제2 도시 모술에서 반군과 싸우지 않고 도망친 군 장성을 해임하는 등 전열 정비에 나섰습니다.

또 미국 측에 반군에 대한 공습을 공식 요청하고 사우디 정부의 지원도 촉구했습니다.

시아파 맹주인 이란의 이라크 지원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시리아 내전에 참전했던 이라크 출신 시아파 자원병들도 속속 귀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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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이라크가 붕괴위기에 처했다고 경고하고, 이라크의 여러 분야 지도자들이 사태 해결을 위해 단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반기문/UN 사무총장 :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이라크 내 치안상황에 심각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혼란 속에서 이라크에서 원유를 생산 중인 석유 메이저들도 철수 계획을 세우고 있어 국제 석유시장에 다시 한 번 충격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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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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