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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IL 국경넘어 공격 확대…시리아 동부서도 차량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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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국경과 가까운 시리아 동부 유전 지역인 데이르 에조르 주에서 차량에 설치된 폭탄이 터져 시아파 반군 지도자를 포함해 최소 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시간으로 어제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습니다.

AP 통신은 이번 폭발이 알카에다 연계 반군인 알누스라 전선과 다른 강경 이슬람 단체인 아라르 알-샴 사무실 인근에서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아라르 알-샴의 지휘관과 알누스라 전선의 이슬람 판사가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차량 폭탄 공격을 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알누스라 전선과 아라르 알-샴 두 단체는 이라크에서 내전을 벌이고 있는 강경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 즉, ISIL과 유전 지역을 장악을 두고 치열한 교전을 벌여왔습니다.

일부 언론은 이런 맥락에서 이번 폭발이 ISIL 측의 소행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앞서 4월부터 이어진 반군 간 무력 대결로 640명 이상이 사망하고 민간인 13만 명 이상이 거주지를 떠났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레바논의 시아파 무장단체인 헤즈볼라의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가 자신들이 적절한 시기에 시리아에서 개입하지 않는다면 ISIL이 레바논까지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고 레바논의 일간지인 알사피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헤즈볼라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 그리고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와 연계해 수니파 무장세력과 대치해 왔습니다.

이라크 북부 교전 지역에서는 시아파 민병대 아사이브 아흘 알하크를 취재하던 알아하드 텔레비전의 카메라 기자가 숨지고 특파원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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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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