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오는 2018년에 열리는 평창 올림픽이 한반도에 평화와 대화를 촉진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스위스 로잔에 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를 공식 방문해 토마스 바흐 위원장 등을 만나 스포츠를 통한 세계평화에의 기여 방안 등을 논의하고 기자회견을 한 자리에서 "스포츠, 특히 올림픽은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단결하게 하는 독특한 능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또 "유엔과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스포츠의 이런 능력을 평화를 조성하고, 인권을 향상하려는 목적에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유엔과 위원회의 협력과 대화는 유엔의 2015년 이후 지속 가능한 개발목표 설정과 위원회 2020어젠다와 새로운 전략 수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 총장은 그제 지난 1962년 적십자사 초청으로 처음 미국땅을 밟았을 때 같이 초청됐던 다른 외국인 학생들과 구성한 친목모임의 회원들을 사비를 털어 제네바로 초청해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우의를 다졌습니다.
50년 넘게 서로 연락하며 지내온 이 친목모임 회원들은 세계 18개국에 36명이 있으며 현재 대부분 70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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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현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