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오후 6시 반쯤 서울 강서구 9호선 증미역 근처 편도 3차로의 지반이 내려앉으면서 폭 1.5m, 길이 3m, 깊이 1m의 구멍이 생겼습니다.
침하가 발생할 당시 53살 문모 씨가 운전하던 택시가 꺼진 도로 위를 지나다가 타이어에 구멍이 났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강서구청 측은 오늘 오전 9호선 증미역 인근에서 하수관로 20m를 매설하고 아스팔트로 포장한 뒤 오후 들어 국지성 호우까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져 침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서구 관계자는 "공사 과정에 별다른 문제는 없었으나 하수관로를 묻은 부분의 지반이 약해져서 도로가 함몰된 것 같다"며 "신고가 접수된 직후 복구 조치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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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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