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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금융윤리 확립 강조…"농산물 투기는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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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금융시장에서의 투기를 통해 부를 축적하는 행태를 비난하면서 투자 재원을 인류의 이익을 위해 사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톨릭계가 후원한 한 투자회의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교황은 연설에서 금융시장이 사람들의 요구에 기여하기 보다는 사람들의 운명을 결정짓고, 금융 투기로 소수가 엄청난 부를 축적하는 반면 다수가 고스란히 그 부담을 지는 현실이 감내할 수 없는 지경으로 치닫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빈자를 위한 가난한 교회'를 표방해온 프란치스코 교황은 즉위 이후 '돈의 숭배' 현상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 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금융계에서 윤리가 다시 한번 합당한 작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금융시장은 사람들의 이익과 인류의 공동 선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농산물 시장에서의 투기는 가장 가난한 이들의 식량에 대한 접근을 심각히 침해하는 수치스런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윤리 규정을 준수하는 은행이나 가난한 사람들을 지원하는 사회적 책임 투자가들에게 투자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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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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