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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독주로 日 금융시장 무력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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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의 전례 없는 공격적인 양적완화가 채권은 물론 일본의 외환 및 주식시장까지 '무력화' 시키는 역효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일본 채권 가격 동요 폭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2년 6개월 사이 가장 낮은 0.928%까지 주저앉았다면서 이 와중에 지난주 나흘의 채권시장 개장이 늦춰지기까지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엔 환율 변화 폭도 올 초 이후 4.68엔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일본이 40년 전 환율통제를 푼 이후 가장 빡빡했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습니다.

엔·달러 환율 1개월 등락폭도 지난 9일 5.25%로 하락하면서 1995년 집계가 시작되고 나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블룸버그는 보도했습니다.

도쿄 증시의 토픽스 지수도 지난달 28일 30일 평균 거래 물량이 18억 7천만 주로 2012년 12월 이후 최소에 그쳤습니다.

블룸버그는 시장 집계를 인용해 10년 만기 일본 국채가 지난 4월 14일에는 거래되지 않았다면서 2000년 12월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 국채 10년 물은 지난주에도 이틀간 오전 장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국채 거래 물량도 지난 4월 12개월 평균치 기준으로 기록적으로 줄어든 39조 6천억 엔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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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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