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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신문 "STAP세포서 배아줄기세포 특성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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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만능세포라는 기대를 모았다가 연구 부정이 있었던 것으로 결론이 난 자극야기 다능성 획득 세포, 즉 'STAP 세포'를 분석한 결과 배아줄기세포의 특성이 나타났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이화학연구소 발생재생과학 종합연구센터 오보카타 하루코 박사와 더불어 STAP 세포 논문의 공동저자였던 와카야마 데루히코 야마나시대학 교수가 STAP 세포에 증식능력을 부여했다고 밝힌 줄기세포를 8주 동안 분석한 결과 녹색형광단백질 유전자가 15번 염색체에 집어 넣어져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STAP 논문은 이들 세포에 관해 GFP 유전자를 18번 염색체에 집어넣은 실험용 쥐끼리 교배해 제작했다고 분석 결과와는 다르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GFP 유전자를 15번 염색체에 집어넣는 것이 널리 사용되는 배아줄기 세포의 표준적인 형태이며 이 때문에 STAP 세포가 배아줄기세포에서 유래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은 평가했습니다.

배아 줄기세포는 만능 세포로 평가받지만 만드는 과정에서 수정란을 훼손하기 때문에 윤리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제기돼 왔습니다.

오보카타 박사는 변호사를 통해 "고의든 과실이든 배아줄기세포를 섞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의혹을 부정했습니다.

오보카타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난 1월 말 세포를 약산성 용액에 잠깐 담그는 자극만으로 어떤 세포로도 변할 수 있는 STAP 세포를 쥐 실험으로 만들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논문이 영국 과학잡지 네이처에 실린 뒤 외부 연구자들이 STAP 세포 논문의 화상 데이터가 부자연스럽다며 의혹을 제기했고 이화학연구소의 자체 조사 결과 오보카타 박사의 '데이터 잘라붙이기' 등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이화학연구소 개혁위원회는 이화학연구소 발생재생과학 종합연구센터가 '부정행위를 유도하거나 억제하지 못하는 등 조직으로서 구조적인 결함이 있다'고 지적하고 해체를 요구했으며 관련자의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오보카타 박사는 논문 철회에 동의했지만 STAP 세포의 존재 자체는 확실하다며 이를 재현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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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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