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경찰관이 카이로에서 군부 반대 시위참가자를 연행하던 중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이집트 내무부는 이날 오후 경찰이 카이로 남부 마아디 지역에서 시위 참가자를 붙잡아 차량으로 이송하던 중 가슴에 총탄을 맞았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 당국은 시위현장 인근 건물 옥상에서 경찰을 조준 사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지난해 7월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이 군부에 축출된 이후 무슬림형제단 회원 등 무르시 지지자들이 주말마다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이날 전국에서 불법 시위를 한 혐의로 44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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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윤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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