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내년부터 두만강 하류에서 유람선을 운항하는 방안을 북한 측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나선 특별시와 접경한 중국 지린성 훈춘시의 정부기관 관계자는 "두만강에서의 선박 운항은 양국이 합의해야 가능하며 중국 측 강변에 부두를 설치해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두만강 하류의 얕은 수심과 좁은 강폭을 고려해 30인승 규모의 소형 선박을 운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압록강에서는 강 하류인 랴오닝성 단둥시에서 강 건너 북한 신의주와 위화도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유람선을 다수 운항하고 있습니다.
두만강의 경우 강폭이 넓고 수심이 깊은 압록강과 달리 계절에 따라 수량 차이가 크고 전반적으로 수심이 얕아 유람선 운항 코스는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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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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