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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반군, 동부 디얄라 지역도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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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가 동부 디얄라주 일부를 차지하며 수도 바그다드의 턱밑까지 도달했습니다.

알 자지라 등은 '이라크·레반트 이슬람 국가'(ISIL)이 이라크 정부군이 포기하고 달아난 디얄라주의 사디야, 자라우라 등 2개 도시로 진격해 일부를 장악했다고 전했습니다.

디얄라주 히므린 산악 지대의 여러 마을도 손에 넣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그다드 북부에 이어 동부 지역까지 차지한 것으로 사실상 바그다드를 포위하려는 작전을 펼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현재 이라크 정부군은 무크다디야 인근에서 사디야, 자라우라를 향해 대포를 쏘면서 지역 주민의 피신을 돕고 있습니다.

이라크 북부 쿠르드자치정부도 자라우라에 있는 소속 정당을 보호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했지만 ISIL과 직접적 교전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ISIL의 진격으로 생긴 권력 공백을 틈타 이라크 중앙정부와 관할권을 놓고 다투던 키르쿠르 지역을 장악하는 등 이라크 내 복잡한 내전 양상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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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운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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