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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EO 연봉 35년 새 10배 급증…평균 155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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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 최고경영자의 연봉이 35년 새 거의 10배 급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진보성향의 미국 싱크탱크인 경제정책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상여금과 스톡옵션을 포함해 미국 CEO들이 지난해 받은 총 급여는 평균 천520만 달러, 우리돈 155억원이었습니다.

이는 1978년에 비해 937% 뛴 수준입니다.

근로자 평균 급여 대비 CEO 급여 비율은 1978년 29.9배에서 지난해 295.9배로 더 벌어졌습니다.

보고서는 "근로자들이 여전히 노동시장 침체의 악영향을 받고 있지만 많은 CEO를 포함한 최상위 부유층의 경기는 뚜렷하게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CEO의 평균 급여는 금융 위기에 따른 주가 하락 여파로 2007년 천85만 달러에서 2009년 천40만 달러로 떨어졌지만 최근 4년간 주가가 오르자 이들의 급여도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보고서는 "이러한 경향은 CEO 급여가 단순히 주가 상승 때 크게 오를 뿐 반드시 실적 개선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라고 강조했습니다.

보고서는 최상위 부유층 세금 인상, 스톡옵션 세제 혜택 폐지 등을 정책 아이디어로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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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준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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