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이어 김해공항에서도 연말부터는 미국으로 가는 승객이 탑승구 앞에서 추가 보안검색을 받지 않아도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인천에서 미국 교통보안청과 한-미 항공보안 회의를 열어 김해공항에서 미국행 승객에 대한 2차 검색 폐지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해공항에서는 미국령인 괌과 사이판으로 가는 항공기가 운항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10월쯤 김해공항 환승장에서 액체폭발물 탐지시스템을 시범운영하고 12월에 2차 검색을 완전히 없앨 계획입니다.
미국은 2006년 항공기 액체폭발물 테러 기도 사건을 계기로 전 세계에서 자국행 승객의 2차 검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국민 불편과 업계의 비용부담을 줄이고자 미국 정부와 합의해 지난 1월말부터 인천공항 출발 미국행 승객의 추가검색을 폐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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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석 정책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