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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낙동강 녹조 심상찮다…곳곳 띠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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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에 접어든 6월 초부터 낙동강 수계에서 녹조 발생이 심상찮다.

낙동강 일대에서는 최근 수년간 여름부터 가을무렵까지 녹조가 연례행사처럼 발생하고 있다.

5월까지 비교적 낮은 수준에 머물렀던 낙동강 조류 농도가 6월 초부터 조류경보 발령 직전 수준까지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다.

클로로필-a 농도(기준치 25㎎/㎥)와 남조류 세포수(㎖당 5천개)가 동시에 2회 연속으로 기준치를 넘으면 조류경보가 발령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이 공개한 6월 첫째주 낙동강 조류현황을 보면 상주보·낙단보·구미보·칠곡보·강정고령보·달성보·합천창녕보·창녕함안보 등 4대강 사업으로 생긴 낙동강 보 8곳에서 남조류가 615~4천715 개체까지 관측됐다.

5월 4째주에 측정한 남조류 개체는 0~571에 불과했다.

일주일 사이에 남조류 개체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칠곡보(4천340개체), 합천창녕보(4천715개체), 창녕함안보(4천605개체)는 4천 개체가 넘었다.

다만 클로로필-a 농도는 4.3~15.9로 일주일전 측정값 5.7~23.2 보다 떨어졌다.

녹조경보 발령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창녕함안보가 위치한 창녕군 길곡면~부곡면 일대 낙동강에는 강변을 따라 군데군데 녹조띠가 생긴 것이 10일 육안으로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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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은 여름철부터 운영하던 '낙동강 수질관리 태스크포스'를 지난 4월부터 가동하는 등 녹조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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